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되 짚어 보자
공부란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고, 이는 수고로운 일이면서 갈고 닦는데에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공부를 잘한다는 건
지식을 습득하는데 있어서, ① 괜한 수고로움을 적게하고 ② 재능을 갈고 닦는데 있어서 남보다 적은 시간으로 성과를 낼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지식을 '잘' 습득한다는 뜻에 불과하다
결국 지식이 습득만 되면 성적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동일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는 놈이든 못하는 놈이든 성적을 달성하는데 드는 시간이 문제인거다.
공부를 잘하는 놈도 결국 조금의 시간이라도 들이지 않으면 성적이 안나오는 거고
공부를 못하는 놈도 남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서 노력하면 성적이 잘나올수 있는게 성적인거다.
뭐 이론적으로는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으로 주어져 있다.
사실상 토끼와 거북이의 우화 처럼 토끼가 낮잠을 자는 상황이 아닌바에야 거북이가 토끼를 이길 방도는 없다.
돌연변이 거북이가 되지 않고서야...
다행인것은 중고등학교에서의 학습능력과 이로인한 성적차이는 거북이와 토끼의 차이처럼 처럼 구조적인 실력차이가 나는 상황이 아니다.
대학교 공부정도 까지는 공부잘하는 놈과 못하는 놈의 차이는 그냥 단순한 운동 경기를 배우는 것처럼 '기술'의 문제다. 배드민턴이나 탁구를 배우듯이 기본기를 연습하고 기본동작을 단단히 하는 것만으로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얼마든지 '공부를 잘하는 사람' 이 될수 있다.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게 아니라고...
앞으로 다룰 이야기는 이제 대상이 되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과목별로 접근하는 방법론을 이야기 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다뤄야 할 부분은 언어 영역이다. 국어와 영어.
근데 언어는 다른과목과 다른 부분이 있다. 이것은 지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지식을 배우는 전제가 되는 IQ처럼 능력에 가까운 스킬인데 수학이나 과학처럼 과목으로 존재하는 특이한 종목이다.
다음 포스트 부터 언어능력 언어 능력 향상을 위한 공부 방법론을 시작으로 과목별 학습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조카를 위한 조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카를 위한 조언] 공부를 잘하는 방법 - (5) 2교시 - 외국어 영역 기본기편 (0) | 2014.08.03 |
---|---|
[조카를 위한 조언] 공부를 잘하는 방법 - (4) 0교시 - 집중력과 학습태도 (0) | 2014.05.28 |
[조카를 위한 조언] 공부를 잘하는 방법 - (3) 1교시 국어 - 언어능력 (0) | 2014.03.29 |
[조카를 위한 조언] 공부를 잘하는 방법 - (1) 프롤로그 (0) | 2014.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