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박 3일 여행

가본곳 2016. 12. 25. 22:07

겨울에 돌도 안된 아이와 제주여행을 가기는 쉽지 않다. 


여행지는 컴팩트하게 돌고 주로 휴양을 목적으로 해 봤다. 


숙소는 하얏트였는데 왠지 구석지다. 여름에 오면 참 좋을듯


아래 일정을 그대로 따르지 못했다. 그냥 가용한 일정을  그때 그때 변형해서 놀았음




구분목적지시간도착내용
1일차이동제주도10:3011:35김포 공항출발 / 집 출발 7시30분 / 09시 수속
렌트제주스타12:001층 5번 게이트
중식마구로 쇼쿠도13:00가게 근처에 주차할곳이 없다.
미리 주차할곳을 찾아야 한다
연정식당가브리살과 청국장
일요일은 쉽디다
간식덕인당 보리빵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36
지번조천읍 신촌리 2586-1
이동주상절리대14:0015:00
여행주상절리대15:0013:0030분정도 구경 30분 정도 휴식
체크인하야트 리젠시16:00서귀포시 중문관광로 72번길 114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민국, 63535,
전화: 064 733 1234 , 팩스: 064 735 8635
이동서귀포 올레 매일시장17:0017:30
석식/여행서귀포 올레 매일시장시장 투어 / 참돔회 / 땅콩 막걸리 / 한라봉 주스 / 우도 땅콩
석식미영이네모슬포항 , 고등어 회는 맛있다
2일차출발기상7:00
조식호텔조식8:00

주상절리대 /천제연 폭포

이동성산일출봉 / 
아쿠아 플라넷
3300원 제주 - 성산
10:5012:00
여행성산일출봉12:30입장료 4000원
식사오조 해녀의 집064-784-7789굴,전복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도로 141..
지번성산읍 오조리 3
백기 해녀의집경치가 좋다 /  물회 맛있다
064-782-0673 물회 해산물 모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88-19
이동섭지코지?
커피박물관 바움
이동  
산굼부리
   
석식칠돈가 직영점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7
064-738-1191
산방식당64-794-2165 밀면 수육 여기도 모슬포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이산로 62
여섯시까지 밖에 안합니다
~)네거리 식당가정식 백반 스타일
064-762-5513해물,생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문로29번길
3일차출발기상7:00
체크아웃하얏트 호텔9:00
이동

협재 해수욕장

9:00

10:00

바다가 바로 보이는 커피숍이 있다. 가보면 알게됨

물 색깔 좋음

이동아루요 2호점11:0011:30
중식아루요 2호점11:3012:30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 주차장에 세워야 일요일은 쉽니다.
뜨거운 펭귄뜨거운펭귄
064-726-4004이탈리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남로6길 24
렌트반납공항으로13:0013:30
공항서울로15:2016:40
그밖의 추천한림 뽈살집특수부위 돼지 고기집
제주맑음등심돈까스 경치 좋다 1시방향


Posted by 엔지니어리
,

입맛없는 가족을 위해 역설적으로 맛없는 음식을 먹으러 갔다.


냉면하면 기본적으로 고기집에서 후식으로 먹는 다시다 냉면을 떠올리기 쉽지만


유명한 냉면 맛집들은 저마다 심심한 맛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유명한 '맛없는' 냉면집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왜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이 집을 찾는가 싶은 맛집들이 더러 있었다.


심심하지만 자기만의 맛을 갖고 있는건 분명했다. ( 예를 들면  염리동의 을밀대 같은 곳 )


용인시에 터를 잡은 이유로 근처 용인 수원 지역에 맛집을 검색하게 되는데 


언제나 그렇듯 이렇다 할만한 맛집은 별로 없는게 현실이다. 


심심한 냉면을 찾아간 곳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수 있다. 


주문하기 전에 쥔장 아줌니가 평양 냉면이 어떤건지 알고 오셨냐고 먼저 묻는다.


암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맛이 왜이러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나 보다.


가격은 11000원으로 제법 쌨다.  만두는 한때 팔았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안파는것 같고. 


수육은  옆테이블에서 주문을 했는데  기름진 부위가 없고 살코기만 있어서 주문을 철회를 권유 했다 ㅋ ( 신선한데 )


18시 이전에 간거라서 손님이 없었는데 많이 붐빌 식당인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다.


비빔과 물냉면을 시켰는데  양도 적고 심심했다. 


뭔가 맛을 알아내기엔 나의 냉면 내공이 허술하지만  면발과 육수에 뭔가 특별한것이 있진 않은듯 했다.


이것이 북한의 맛인가.. 나라가 쪼개진 슬픔의 맛인가..


사진은 파워 블로거가 아니므로 대충 찍었다.  아이폰으로 대충..




추천은 ? 담달에 맛없는 을밀대를 다시 한번 가보고 나서 판단해볼란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

일요일 오전에 인왕산 성곽길을 돌고  버스로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렀더랬다.


뭘 먹을까 고심을 거듭하다 그냥 근처 파이낸스 센터에 걸어가서 샤이바나 라는 식당에 가봤다


아메리칸 캐주얼 레스토랑 이라고 하면 성격이 맞을라나 모르겠다. 


일요일 낮의 파이낸스 센터는 한적하고 좋다.

원래 을지로 오피스 건물의 식당들이 일요일엔 사람이 적어서 쾌적하다.


해물리조또 , 해물이 많이 들었는데 간을 잘 맞췄었다. 맛나게 먹었고~

나는 베이컨 치즈버거 라이스를 시켰는데 느끼한것도 곧잘 먹는 내 입맛엔 맞더만.. 

가격은 뭐 그냥..  요즘은 가격이 다 이정도 인것같기도 하고 


지하라서 좀 어두우니 사진이 영 먹음직 스럽진 못한데.. 썩 모나지 않은 느낌이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는 없었다는 게 흠.  이태원의 수지스와 비교하면 좀 더 프렌차이즈 휠이 난다.

그냥 가봤다에 방점을 찍겠다.  이번 포스팅 끝~

<이거슨 해물리조또 밑에건 베이컨 치즈버거 라이스>


Posted by 엔지니어리
,

오랜만에 외식을 하게 되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입수한 다이닝 인 서울이라는 책에서 힌트를 얻어

프렌치 레스토랑을 시도해봤다.

프렌치 정찬이라.... 좋은 호텔 음식점에서 먹으면 가격이 ㅎㄷㄷ 한데

스카이라운지에서 기분좀 내볼까 하다가 그냥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도전하기로 했다.

 

Chez Simon ,  삼청동에 있는 조그만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합리적인 가격에 , 훌륭한 음식이라는 평가가 많아서 선뜻 예약해봤다. 

디너가  4.7만 정도라고 알고 갔는데.  (2010년 블로그 들이 그정도 가격이라 말하고 있었는데.. )

막상 가보니, 인당 6.6만원 .  

가격이 정말 합리적인지는 첫 프렌치 레스토랑 방문이라 판단할 길이 없지만

프랑스 음식의 섬세함도 좋았고, 모양자체로도 예쁘고 디테일한 모양새가 좋았다.  

메뉴는 그때 그때 달라지고,  코스만 가능하다.

 

 

 Amuse Boche 관자  , 관자에 무슨 말이 필요할까.. 접시가 예뻐서 와이프가 좋아라 했다.

  ( 아이폰을 잘못 만지면 가끔씩 이렇게 뿌옇게 나올때가 있다. .. )

 새우.soup  ,  오 거품 같은 스프라니..

 entree1 대구 ,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화이트밸런스 조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음.. 귀찮다..

 entree2 양고기 ,  와이프가 양고기를 못먹는데 .  맛나게 잘 드심. ㅎ

                          끼노아라고 하는 곡물이 씹는 맛을 더한다.  ( 수퍼푸드? )

 Viande ,  미디엄 웰던으로했는데 흔히 먹는 스테이크 보다 겉의 크리스피한 느낌이 좋고

                 안쪽은 미디엄으로 익혀 있어서 고기의 부드러움이 발군이었다.

                 고기는 많이 먹어봤으니 아무래도 좋고 나쁜걸 바로 알수 있다.

 

dessert. 마스카포네 위에 과일이~

차와 함께 나온 달달한 Petits Fours (?)

 

p.s

코스를 제대로 파악한건지 몰겠다.  앞에 잠깐 소개해 주는데  첨이라 일일이 기억하기 어렵더만..

Chez 는 집이라는 뜻이란다.  번역하면 시몽의 집.

간판은 좀 깬다.

인테리어는 소박하고.

위치는 다음지도를 찾으면 잘 나온다.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누가 좋은 평가를 남겨놨더라.

 

Posted by 엔지니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