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  HP laptop ProBook 4740s

OS : WINDOWS 7 64BIT 


어느날 PC가 갑자기 FLASH PLAYER에서 이상을 일으켰다


사진처럼 늘 있는 플래시 광고가 먹통이 되어 있었다

난잡한 광고가 없어서 아쉬울건 없지만 이게 먹통이란 이야기는  

FLASH 기반의 웹 사용에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동영상 강의 나 어지간한 웹사이트의 정상적인 접속이 어려울때가 많다.


증상을 보니 

마우스로 플래시 광고 자리로 가보니 클릭하면 광고하는 사이트로 연결도 되고 소리도 나온다

뭔가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

최근에 어도비 플래시 업데이트로 에러를 일으킨적이 있어서 회사에서도 긴급히 과거 버젼으로 회귀한적이 있는데

비슷한 경우인가 싶어 구버젼으로 돌려봐도 안되고 뭔가 이상하다


이곳저곳 웹에 검색을 해보니 

그래픽 가속을 GPU 하드웨어 가속이 아닌 소프트웨어 렌더링으로 변경하면 간단히 해결된다. 

( 인터넷 익스플로러  - 인터넷 옵션 - 고급 설정 )


  

어쨌든 해결이 되었지만

이건 증상을 잡은거고 사실 멀쩡히 GPU로  할수 있는 ( 적어도 잘 하고 있던 ) 작업을 

CPU로 돌려막아 처리한다는건 왠지 미봉책같은 느낌이다.


좀 귀찮지만 구글로 검색해보니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그래픽 어댑터가 ATI더라라는 어떤 의견이 눈에 띈다  ( 예리한 넘 )

네 노트북은 ATI MOBILITY를 쓰고 있지만 설정상으로는 저전력 내장 INTEL GRAPHIC과 ATI 그래픽을 상황에 따라 사용전력을 최소화 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이런 방식이 뭔가 충돌을 일으킨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별 잡생각이 다드는데 

어쨌든 그 예리한 분의 의견은 ATI 특정 드라이버가 ADOBE FLASH PLAYER와 충돌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직접 경험한적은 없지만 많은 네티즌들의 증언을 통해 전해지는 허접한 ATI 드라이버의 문제란 말인가

하지만 난 노트북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한적이 없고

최근에 ADOBE FLASH PLAYER를 업데이트한것 밖에 없는데 그럼 이게 드라이버 문제일까??


속는셈 치고 비디오 카드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해본다.

최신걸로 바꿔봐도 안된다.

걍 CPU가 알아서 하라고 두자. 예전같으면 몇날 며칠 열심히 해결책을 찾아 볼법도 한데

대충 이 문제를 덮어야 겠다.

언젠간 해결하고 말거야.


Posted by 엔지니어리
,

처음 포스트에서도 언급한대로 로마인 로마아웃 여행이라 

다시 로마로 돌아가서 마지막 날의 여행을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벌써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일주일도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일찍일어나야 합니다. 

여덟시에 숙소를 나서야 오전에 로마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로마의 마지막날 숙소는  아스토리아 가든 호텔로 했습니다.  astoria garden 

컴팩트하고 저렴합니다. 조식은 뭐 그냥 신선한 음식은 기대하진 말아야 합니다.



진작에 갔어야할 명소 콜롯세오에 갔습니다. 

참고로 버스는 복잡한 분들은 지하철과 연계해도 편합니다. 

1회권을 사더라도 100분동안은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해서 쓸수 있으니까 잘 운용하면 됩니다. ( 1.5 euro )

버스에 타면 역시나 펀칭은 하셔야 되구요.


이곳도 하루 일정으로 가이드와 함께 돌아볼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이미 폼페이를 경험해서 그런지 옛 건물 구경은 겉만 훑고 지나가는걸로 만족했습니다. 

여기 근처에서 하루 일정이 소화가능한 코스 입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팔라티노 언덕, 포로로마노 등의 유적지가 지척에 있습니다.  

하루 일정안에는 진실의 입 - 캄피돌리오 광장 - 베네치아 광장등이 가능한 동선안에 있습니다. 


우린 주변을 돌아본것에 만족하고 구경이 부족했던 트레비 분수로 다시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보다 조금 일찍 가서 해가 슬슬 질무렵이었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기선 사진찍기가 영 쉽지 않은데,  남들한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더라도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좋은 구도를 잡기 어렵습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스페인 광장에 왔습니다. 

막 해가 질때 와서 좋은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 어두워 져도 꽤나 좋은 사진을 얻었습니다. 

물론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괜히 가져왔나 싶었던 여행의 큰짐 삼각대가 굉장히 좋은 사진으로 보답해주었습니다.


그저 넓직한 광장일 뿐인데, 굳이 오드리 햅번의 유명한 영화 장면이 아니어도. 

그저 아무생각없이 다른 많은 이들처럼 앉아서 쉬었다 갔습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스페인 광장 주변에는 좋은 식당도 많고 , 상점도 많이 있어서 미리 조사를 좀 해두고 가면 

쇼핑과 외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일리 커피를 테르미니역 지하의 꼬나드에서 샀지만 여기도 일리 매장이 있습니다. 

일리 매장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여기서사면 좋았을것 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구매대행으로 꽤나 저렴하게 살수 있지만 

어쨌거나 현지에서 구매하면 8.52 euro 라  거부할수 없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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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여행후기..



2잔용 비알레띠 모카포트 16.5 유로. 좋은 기념품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서 자주 씁니다.


여름에는 그닥 살만한 기념품이 떠오르지 않는데 일단 보관이 좀 어렵고 더울땐 짐이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되도록 안사게 됩니다.공항에서 살만한 걸로는 포켓 에스프레소라고   페레로에서 만든 초코렛이 첨가된 에스프레소가 있습니다.

이거 나이드신분들은 별로 안좋아 하시던데,  그냥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간단하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국내에는 보기 힘드니까요 그냥 여행선물로 간편합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

그냥 포지타노 해변에서 여름휴가의 헐렁함을 즐길까 하다가  

예정대로 카프리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언급이 되긴 했는데 카프리 가는 배는 

나폴리 / 소렌토 / 포지타노 / 아말피 에 모두 있으니까  동선을 짤때 어느정도 자유도가 있습니다.

http://www.capri.com/en/ferry-schedule

http://www.capritourism.com/en/timetable-and-prices

위 링크를 타고가면 페리 스케줄을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 쾌속정인데 그리 크진 않습니다. )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가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여름에만' 해당 노선이 운영되고 

기본적으로 나폴리와 소렌토가 카프리를 오가는 기본적인 노선같기도 하네요. 

capri-how-to-get-here.pdf

시간따라 조금씩 다른데 15~19 유로 정도 가격대입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 좀 저렴합니다. 

저는 오전 11시쯤 포지타노에서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고 포지타노를 보니 또 멋집니다.

30~40분정도 배를 타고 가면 카프리의 마리나 그랑데 marina grande 에 도착합니다.  아래지도의 16번이죠

시간이 된다면 마리나 그랑데 바로 옆이 자그마한 해수욕장이라서 물놀이를 하고 가도 좋았을 것입니다. 

물색깔이 환상적입니다. 



카프리는 조그만 섬입니다.


카프리 여행의 명소는 두가지 입니다. 

지도의 7번 위치인 몬테솔라로에 올라서 카프리섬의 전경을 보거나 

푸른동굴을 구경하는 것인데  푸른동굴을 구경하려면 

대략 두가지 방법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검색을 통해 얻은 지식이라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푸른동굴은 고민끝에 안보기로 했거든요.


어쨌든 최근 확인한  푸른동굴에서 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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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행회사: Laser Capri

마리나 그랑데(Marina Grande) -  푸른동굴(Grotta Azzurra): 10유로

노젓는 배(Barca a remi) (Coop. Battellieri): 6.5유로

입장료(Biglietto d'ingresso): 4유로

1인 합계요금 : 20.5유로


2) 푸른동굴 관광 (육지에서)

노젓는 배(Barca a remi) (Coop. Battellieri): 6.5유로

입장료(Biglietto d'ingresso): 4유로

1인 합계요금 : 10.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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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습니다. 관광 안내소를 쉽게 찾진 못했습니다. 


저희는 귀차니즘으로 그냥 버스타고 몬테솔라로에 올라가는 푸니콜라레를 각각 돈을 내면서 올라갔는데

다녀오고 나니까 여기도 나폴리처럼 유니코 카프리 1일권이 있어서 하루내에 버스와 케이블카가 무료인 테켓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몬테솔라로를 올라가는 푸니콜라레에도 통용되는지 알아보지 못해서 그냥 버스티켓 액수만 사서 올라갔는데 이걸  마리나 그랑데에 있는 ticket office에서 끈질기게 물어보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바다에서 시원하게 배를 타고 가는것도 좋았고 , 몬테솔라로에 올라서 테레니아 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는것도 

경이롭습니다. 카프리 여행은 남부여행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인당 왕복 9유로입니다.  비싸다 비싸





포지타노로 돌아오는 길에 아말피를 안들렀다 가면 좀 서운하겠다 싶어서 

 배를 타고  아말피로 갔습니다.  

오후 다섯시 쯤 도착한 아말피에서는  관광객도 많고 북적이는 분위기 였습니다. 

돌아다니는건 좀 피곤하니까 해수욕을 한시간쯤 하고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이탈리아에서도 애견인구가 많아서 강아지를 자주 본것 같습니다. 


아말피 해변에서 한시간쯤 수영을 하고 나니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소나기가 왔습니다.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만났을때 의외로 아말피에서 소렌토로 돌아가는 버스가 빨리 끊긴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티켓 사는데에 시간표가 있으니 표사면서 가게 주인한테 막차를 확인하고 가면 될일입니다. 

시간표는 인터넷으로 확인한거랑 동일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오늘은 성모 승천일이라 숙소 주변에 수퍼마켓과 여러 음식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빛을 따라  집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다행히 좋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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