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로마아웃은 이미 선택한 뒤였습니다.

따라서 어디 어디를 여행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기본적으로 많은 여행사의 여행상품을 참조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효과적인 동선을 짜기 마련이니까요

이것중에 버릴건 버리고 취할건 취합니다. 시간적인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인아웃이 다르다 보니 소요시간이나 동선만 참고 하게 됩니다.

이제 여러 블로그와 여행관련 사이트를 찾아보아 내게 맞는 여행을 구상합니다.

도움이 된 사이트는

http://amicoitalia.com/   전반적인 이탈리아 여행정보가 광범위하고 세세하게 나와있습니다.

http://www.viamichelin.com/web/Restaurants     ; 미쉐린 가이드 ?  노노, 미슐랭 가이드라고 맛집을 검색할수 있습니다.

http://travel.daum.net/local/city.daum?localid=ROM  ; 포탈 다음에서 이탈리아 여행이 잘 소개되었습니다.

 

가장 맘에 드는 여행의 키 포인트를 우선순위로 세워서 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베네치아는 제외 되었습니다. 인아웃이 모두 로마라서 북부로 많이 움직이는건 무리였습니다.

1) 피렌체,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죠 . 토요일 로마 도착하자마자 이동하고 다음날 우피치 미술관 투어를 집어 넣었습니다

2) 로마,  바티칸 미술관 투어를 넣었습니다.  로마에서 이틀을 보냅니다.

3) 남부, 여름휴가다 보니 휴양을 위해 포지타노 해변을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길에 나폴리가 있어서 하루는 나폴리 여행과 폼페이 여행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4) 다시로마 복귀 남은 로마여행 후 귀국입니다.

 

짜고 보니 굉장히 이동이 많아졌는데 욕심부려서 그냥 강행했습니다.

 

1. 이동 :  trenitalia.com

Trenitalia에서 모든 도시간 이동에 대한 기차표를 예매 하였습니다. 아뿔사 이것도 이것저것 여정을 정하다보니 여행가기 2주전쯤에 예매를 하였는데 알고보니 예매를 일찌감치 했다면 절반 가격 수준으로 예매를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코노미좌석이 먼저 소진됩니다.  알아볼때는 이탈리아 열차 예매 사이트에 대한 악평이 많았지만 별문제 없이 예매를 모두 해놨습니다.    기차표도 가능한한 먼저 예약하는것이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물론 티켓은 출력해가야 합니다. 여러번의 기차 여행중 검표를 받은적은 한두번이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무임승차는 안될일이이고요. 현지에서 티켓을 구매 했으면 열차에 타기전에 근처에 있는 펀칭머신에 티켓을 넣었다 빼야 합니다. 이걸 안하고 그냥 들고 들어가면 검표시 무임승차 처리된다고 하네요

 

제가 찍은건 아닙니다. 이런걸 여행지 가서 굳이 찍진 않죠 ㅎ

http://europeforvisitors.com/rome/transportation/trenitalia-ticket-machines-1.htm    --> 현지 티켓구매는 역내의 기계로 쉽게 가능합니다.

 이미 예매를 했는데 출력한 e-ticket을 분실했다면 핸드폰으로 예매 내역을 보여줘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도는 안해봤지만 말이죠. 다시 유럽여행을 간다면 보험용으로 e-ticket 캡쳐파일을 핸드폰에 넣어갈지도 모르겠습니다.

 

2. 숙박

혼자가는 여행이면 대부분 한인민박을 택합니다. 정보를 공유하기도 좋고 좋은 여행친구를 만날수 있기 때문인듯합니다.  저는 30대 직장인인데다 아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여행계획도 성격상 미리 다 짜놓은 대로 움직이다 보니  걍 호텔이 편해서 별 세개이상을 기준으로 호텔을 택했습니다.

hotels.com 에서 대부분 예약을 했는데  걍 인터페이스가 편해서 하게됐습니다.  후기는 다른 사이트를 좀 참조하기도 했고요.

여행 비용을 맞추다 보니 별세개가 마지노선이 됩니다. 별 두개는 피할일입니다.

피렌체는 몰라도 로마는 시내다 보니 슬럼 분위기의 동네가 있습니다. 구글 스트릿으로 걸어봐도 밤에 가지 않으면 감이 오지 않으니 호텔에 대한 평가는 읽어 보고 예약을 해야 합니다. 비록 영어 후기라도 좋다 싫다는 쉽게 구분갑니다.

로마에서 싸지만 깔끔하고 좋았던 곳은 Astoria Gaden Hotel 이었습니다.  조식은? 크게 기대하시면 안되고요.

나폴리에서는  Ramada Napoli 에 묵었었는데 별 4개라 제법 괜춘한 곳이었습니다.  일본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조식도 쓸만하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이탈리아의 서비스 수준은 그리 만족스럽진 못합니다. 너무 저렴한 곳만 간 탓도 있겠고 기본적으로 유럽의 높은 물가를 고려하지 못한것도 있겠지만 기대치는 많이 낮추고 여행이니까 넉넉한 마음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세부적인 동선을 짜고 현지투어를 예약하고 맛집도 찾아야 될 때가 됐습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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