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2024

여행 2024. 5. 22. 20:51

 

2/3주 숙소 예약 6박        
  주차비 하루 50AUD 주차비가 무료인
호텔도 있다
     
2/3주 렌트 예약 스탠다드 SUV   무한 면책을 추가하면
가격이 두배로 뛴다
     
2/4주
호주 ETA 앱 설치 및 비자 신청
         
2/5주
유심 주문, 환전 호주 달러 100달러
  호주는 현금없이 카드로 대부분 가능 하지만 카드보다는
트래블 월릿이 수수료 저럼
수수료 율이 얼마 안되는것 같아도 일주일 정도의 여행 기간에서는 꽤 차이가 있다.   
             
 
호주는 여행 끝날때까지 DST 시행중
  호주의 여름은 DST가 
있다.
     
             
             
             
             
             
             
             
3.30토 오팔카드 충전
아이 30 어른 50 충전
 
시내까지 20분
큰택시 100불
공항에서 시내가
멀지 않다
 
  10시 렌트카 인수 Bargain Car Rentals

598 Princes Highway Rockdale


Nissan X-Trail 을 골랐는데 동급의 스탠다드 SUV를 줬다
HAVAL 차 처음 타봄
주행보조 기능 편리
차선을 맞춰 주니까 
운전석 위치가 바뀌어도  
매우 편하게 잘탔다
 
             
  11시 이른 점심        
  11:30 현금만 가능 파인애플 주스 Paul's Famous Hamburgers
12 Princes Hwy, Sylvania NSW 2224 오스트레일리아
 
        헝그리잭스는 
어디에나 있다 
Hungry Jack's Burgers Sylvania, 163 Port Hacking Rd, Sylvania NSW 2224 오스트레일리아
 
  12시
완다비치 크로눌라 비치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바다를 둘러볼까 했다
일찍 숙소에 가서
짐이라도 맡겨두려 했지만 그냥 체크인 시켜줬다.
마침 방도 비어있고 일주일 묵는 손님이라 그랬나 싶다.   
             
    Cape Solander 체크인 시간이 남아서
바다를 둘러볼까 했다
가진 못했다.  공항 근처의 관광지를 
찾아 보았다
 
             
  14시 Mido Mart 숙소 근처의 한국 수퍼마켓  
Shop 903, Regent Place, 501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갈비살은 Scotch filet    
  15시 체크인
아디나 아파트먼트
취사가 되는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밤마다 스테이크 먹었다.
488 Kent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구글 지도로 검색하면
 사람이 내리는 위치를 가르쳐 주지, 주차장 입구는 아니다
아디나아파트먼트
주차장은 '프레이저 스위트 시드니'로 찍고서 다녔다 
2A Macquari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차장
첫날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갔다 주차비는 상상 초월이다. 근처의 노상 주차장을 잘 검색해보자.  시드니 주차장 현황을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매쿼리 포인트 오페라 하우스 하버브릿지 걷기  
             
  허리케인 그릴  
L202-L203 Gateway Building, 1 Macquarie Pl,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노을 맛집 웨일 브릿지  
오스트레일리아 2000 New South Wales, The Rocks, Circular Quay W
https://whalebridge.com.au/ 미리 예약하자  
             
  아디나 아파트먼트
근처 장보자
woolworth Town Hall
   
shop 1248/Cnr Park street &,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coles World Square
   
650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21시 달링하버 불꽃놀이 아디나 아파트먼트 에서 걸어서 10분안에 간다    
             
3.31일 맨리 비치 25분거리 맨리 웜홀      
             
             
  브론테 비치 피크닉   피크닉 스팟이 있다  평일에 가는게 좋겠지    
 
왓슨스 베이 갭파크 점심 본다이 비치 아이스 버그 베티스 버거 센테니얼 파크 시드니 천문대
         
    도일스 (피시앤 칩스)        
    아이스 버그 수영장   아이스버그 클럽 식당 여권 필요 어른 10 아이 7  
             
             
   
신나라 뷔페 레스토랑
  주말런치 15불    
       
338 Pitt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17시
The Rocks market
 
George St, The Rocks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차장
 
2A Macquari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하이드 파크
세인트메리 대성당
Anzac Memorial 대성당 옆에 자연사
박물관도 있다 (비오는 날이면)
   
             
4.1월 포트 스테판 투어 인당 21만원 투어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돈이면 렌트를 하지라는 마음이 생겼다. 
여벌옷이 필요하다 모래 때문에
   
  07시 30분 출발        
  Oakvale Wildlife Park   190km 2시간
3 Oakvale Dr, Salt Ash NSW 2318 오스트레일리아
   
  오전 10시~17:00 오크베일 동물원 코알라도 보고, 염소들 먹이도 주고 캥거루도 보고 26 AUD  
   
호주 파충류 공원도 있음
       
  점심 크레스트 버우비비치 08:00~15:00 20KM 20분
73 James Paterson St, Anna Bay NSW 2316 오스트레일리아
   
           
 
포트 스테판 사막에서 모래 썰매
  오전10시 부터   35 AUD 물안경 챙겨
      4WD Tours R US Sandboarding
Lower Car Park, James Paterson St, Anna Bay NSW 2316 오스트레일리아
http://www.4wdtoursrus.com.au/  
             
      사막에서 낙타 타기

Oakfield Ranch Camel Rides
매주 수요일 휴무
40AUD 30
카드 된다
Birubi Beach Lower Public Car park, Anna Bay NSW 2316 오스트레일리아 20분
             
  부활절에 쉬는 곳 많다          
             
4.2화 ※ 타롱가 zoo 시드니 20분거리 오픈런 추천   5만원 정도  
      물개쇼 앞에서      
    09:30~17:00
Bradleys Head Rd, Mosman NSW 2088 오스트레일리아
     
 
※ 루나 파크 / 밀슨스 포인트
   
어른50 아이 40
   
  ※ 시드니 수산시장 오전일곱시 오후네시 평이 안좋아서 결국
안갔다. 
   
    미세스매쿼리 포인트          
             
  키아마 블로홀 1시간 40분 남천사 울릉공 하루 일정이고 
생각보다 좋았다.
 
             
  ※ 로열 내셔날 파크   가보고 싶은곳이었는데 비가 와서 못갔다.   와타몰라 비치 
다음에 꼭 가보려고
 
             
             
             
             
             
             
  시드니대학교   교정이 이쁘다 시내니까 금방 구경 가능  교내 주차는 어렵다 
자리가 없으니 
노상 주차 표지판의 의미를 배워 두자
 
             
4.3수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별보기 오후에 갔다 여긴 화장실이 없다. 생수 챙겨
             
  카툼바   1시간 20분      
    산위에 한식당  
177 Katoomba St, Katoomba NSW 2780 오스트레일리아
   
             
    쓰리 시스터스 20분 세면도구 챙겨 가자  
    Linclon's Rock 1시간 20분
51 Little Switzerland Dr, Wentworth Falls NSW 2782 오스트레일리아
   
             
 
※ 페더 데일 시드니 야생 동물 공원
  동물원은 한곳만 갔다       
             
             
4.4목 ※ 호주 파충류 공원          
             
 
패디스 마켓에서 기념품 사기
 
쿼카 / 캥거루 / 코알라 / 오리너구리
비오는 날에는 이런 일정도 좋다 남대문 시장 느낌  
  백종원 본가 10만원          
 
시드니 천문대 하버 브릿지
  시드니 천문대는 
노을 보러 가는 곳이다.
     
             
             
             
             
             
4.5금 시드니 시내 면세점
짐 맡길수 있다.
구글 리뷰 남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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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박3일 여행일정 (버스이동)  (0) 2015.11.16
Posted by 엔지니어리
,

Intro

여행/Travel Korea 2018. 5. 29. 23:57

나는 서울에서 태어나 30년 가까이 살았고 직장을 구하고 나서는 경기도에서 살고 있다.


내가 만약에 외국인이고 , 난생 처음 우리나라에 와서 2년 정도 체류하게 된다면 


단시간 내에 우리나라의 4계절에 맞는 각 지역별 명소와 맛집을 찾아다니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것이다.


그동안 다녀왔던 여행지를 정리해보고 낯선 여행자의 시점에서 좋은점이 무엇이었는지 재구성 해보련다.


일단  우리말로 써보고 ,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봐야지. 

Posted by 엔지니어리
,

어머니께서 3일 일정으로 제주 여행을 친구분들과 가신다.

운전들은 못하시고, 렌틐카도 없이 숙소는 왜 제주시내로 잡은건지..

할머니들 세분이서 제주 여행이라니... 견적이 안나온다.

결국 택시여행이 되시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행일정을 버스 기준으로 함 짜보았다.  생각만해도 힘들구먼.

 

  구분 목적지 시간 도착 내용 MEMO
1일차 이동 제주도 9:00 10:00 김포 공항출발  
  이동 성산일출봉 10:50 12:00 탑승: 국제공항 정류장 100번 95번
환승: 제주시외버스터미널 710번
하차 : 일출봉입구 정류장
3300원 제주 - 성산
  여행 성산일출봉 12:30     입장료 4000원
  식사       해녀의 집 - 전복죽 , 입장하면 안에 있음 입구 바깥에 가볼만한곳 바다풍경
성산읍 성산리 297-1
  이동 섭지코지?     택시로 가면 20분 정도 , 버스나 도보로는 불가  
  이동 제주시로 복귀 16:00 17:00 왔던 방법 거꾸로 3300원 제주 - 성산
  식사 동문 재래시장 17:00 17:30 재래시장에서 석식 ,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택시로 이동  
  체크인 아스타호텔 18:00   휴식 제주시 서사로 129
(삼도1동 535-10)
          제주시내 맛집 - 올레국수 ( 고기국수 )  
             
             
2일차 출발 기상 8:00      
  식사 조식 9:00   대우정 호텔에서 사거리 대각선 맞은편
오분자기 돌솥밥이 대표 메뉴
  이동 시외버스터미널 10:00 10:30 도보로 24분 , 걍 택시 타시고  
  이동 주상절리대 10:30 12:00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탑승 : 782번
환승 : 중문우체국 정류장 5번 / 110번
하차 :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 정류장
도보 : 10분 대포주상절리
 
    주상절리대 12:00 13:00 30분정도 구경 30분 정도 휴식  
  식사 중식 14:00   중문해녀의 집 - 제8올레길에 있다고함  
  이동 외돌개 15:00 16:00 제주 국제컨벤션 센터 정류장
탑승 : 5번 100번
하차 : 삼매봉 정류장
도보 : 10분 외돌개
시간이 늦으면 바로 정방폭포로
    외돌개        
    정방폭포 16:00 17:00 100번의 경우 동문로터리 정류장
5번의 경우 남군농협 정류장

 

 

 
          삼무 뚝배기 ( 갈치국 ) 서귀포시 송산동 31-12
  이동 서귀포 올레 매일시장 17:00 17:30 서귀포 중학교 정류장으로 도보 이동
2번 9번을 타면 삼일금고 정류장
1번을 타면 제주은행 정류장
3번 6번을 타면 청소년 문화의 집 정류장
 
  석식/여행 서귀포 올레 매일시장     시장 투어  
          호림식당 ( 물회와 해물탕 ) 서귀포시 서귀동 788-1
  이동 숙소로 이동 19:00 20:30 택시로 동문 로터리 정류장 이동
탑승 781 781-1 781-2 701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아침에 먹을 김밥을 사놓읍시다  
             
3일차 출발 기상 7:00      
  체크아웃 아스타호텔 9:00      
  이동 시외버스터미널 9:00 9:30 도보로 24분 , 걍 택시 타시고  
  이동 한림공원 10:00 11:00 제주 시외버스 터미널
탑승 : 950번  순환버스
하차 : 한림공원 정류장
 
  식사   11:00 12:00 점심식사 13:00  
  여행 한림공원 12:00 13:30 한림공원 2시간  
  여행 협재해수욕장 14:00 14:30 협재 해수욕장 구경 30분  
  이동 공항으로 15:00 16:30 한림공원 정류장
탑승: 702 , 순환960
 
  공항 서울로 18:0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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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2024  (0) 2024.05.22
Posted by 엔지니어리
,

처음 포스트에서도 언급한대로 로마인 로마아웃 여행이라 

다시 로마로 돌아가서 마지막 날의 여행을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벌써 한국으로 돌아간다니 일주일도 짧게만 느껴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일찍일어나야 합니다. 

여덟시에 숙소를 나서야 오전에 로마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로마의 마지막날 숙소는  아스토리아 가든 호텔로 했습니다.  astoria garden 

컴팩트하고 저렴합니다. 조식은 뭐 그냥 신선한 음식은 기대하진 말아야 합니다.



진작에 갔어야할 명소 콜롯세오에 갔습니다. 

참고로 버스는 복잡한 분들은 지하철과 연계해도 편합니다. 

1회권을 사더라도 100분동안은 버스와 지하철을 연계해서 쓸수 있으니까 잘 운용하면 됩니다. ( 1.5 euro )

버스에 타면 역시나 펀칭은 하셔야 되구요.


이곳도 하루 일정으로 가이드와 함께 돌아볼만한 곳으로 보입니다. 

이미 폼페이를 경험해서 그런지 옛 건물 구경은 겉만 훑고 지나가는걸로 만족했습니다. 

여기 근처에서 하루 일정이 소화가능한 코스 입니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팔라티노 언덕, 포로로마노 등의 유적지가 지척에 있습니다.  

하루 일정안에는 진실의 입 - 캄피돌리오 광장 - 베네치아 광장등이 가능한 동선안에 있습니다. 


우린 주변을 돌아본것에 만족하고 구경이 부족했던 트레비 분수로 다시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보다 조금 일찍 가서 해가 슬슬 질무렵이었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여기선 사진찍기가 영 쉽지 않은데,  남들한테 사진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더라도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좋은 구도를 잡기 어렵습니다. 


별다른 기대없이 스페인 광장에 왔습니다. 

막 해가 질때 와서 좋은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 어두워 져도 꽤나 좋은 사진을 얻었습니다. 

물론 삼각대가 필요합니다.  괜히 가져왔나 싶었던 여행의 큰짐 삼각대가 굉장히 좋은 사진으로 보답해주었습니다.


그저 넓직한 광장일 뿐인데, 굳이 오드리 햅번의 유명한 영화 장면이 아니어도. 

그저 아무생각없이 다른 많은 이들처럼 앉아서 쉬었다 갔습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스페인 광장 주변에는 좋은 식당도 많고 , 상점도 많이 있어서 미리 조사를 좀 해두고 가면 

쇼핑과 외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일리 커피를 테르미니역 지하의 꼬나드에서 샀지만 여기도 일리 매장이 있습니다. 

일리 매장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서 여기서사면 좋았을것 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구매대행으로 꽤나 저렴하게 살수 있지만 

어쨌거나 현지에서 구매하면 8.52 euro 라  거부할수 없는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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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여행후기..



2잔용 비알레띠 모카포트 16.5 유로. 좋은 기념품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좋아해서 자주 씁니다.


여름에는 그닥 살만한 기념품이 떠오르지 않는데 일단 보관이 좀 어렵고 더울땐 짐이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되도록 안사게 됩니다.공항에서 살만한 걸로는 포켓 에스프레소라고   페레로에서 만든 초코렛이 첨가된 에스프레소가 있습니다.

이거 나이드신분들은 별로 안좋아 하시던데,  그냥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간단하게 선물하기 좋습니다.

국내에는 보기 힘드니까요 그냥 여행선물로 간편합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

그냥 포지타노 해변에서 여름휴가의 헐렁함을 즐길까 하다가  

예정대로 카프리 여행을 하기로 합니다. 


지난번 포스트에서도 언급이 되긴 했는데 카프리 가는 배는 

나폴리 / 소렌토 / 포지타노 / 아말피 에 모두 있으니까  동선을 짤때 어느정도 자유도가 있습니다.

http://www.capri.com/en/ferry-schedule

http://www.capritourism.com/en/timetable-and-prices

위 링크를 타고가면 페리 스케줄을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 쾌속정인데 그리 크진 않습니다. )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가 다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여름에만' 해당 노선이 운영되고 

기본적으로 나폴리와 소렌토가 카프리를 오가는 기본적인 노선같기도 하네요. 

capri-how-to-get-here.pdf

시간따라 조금씩 다른데 15~19 유로 정도 가격대입니다.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 좀 저렴합니다. 

저는 오전 11시쯤 포지타노에서  배를 탔습니다. 



배를 타고 포지타노를 보니 또 멋집니다.

30~40분정도 배를 타고 가면 카프리의 마리나 그랑데 marina grande 에 도착합니다.  아래지도의 16번이죠

시간이 된다면 마리나 그랑데 바로 옆이 자그마한 해수욕장이라서 물놀이를 하고 가도 좋았을 것입니다. 

물색깔이 환상적입니다. 



카프리는 조그만 섬입니다.


카프리 여행의 명소는 두가지 입니다. 

지도의 7번 위치인 몬테솔라로에 올라서 카프리섬의 전경을 보거나 

푸른동굴을 구경하는 것인데  푸른동굴을 구경하려면 

대략 두가지 방법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건 검색을 통해 얻은 지식이라 확인되진 않았습니다.

푸른동굴은 고민끝에 안보기로 했거든요.


어쨌든 최근 확인한  푸른동굴에서 가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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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행회사: Laser Capri

마리나 그랑데(Marina Grande) -  푸른동굴(Grotta Azzurra): 10유로

노젓는 배(Barca a remi) (Coop. Battellieri): 6.5유로

입장료(Biglietto d'ingresso): 4유로

1인 합계요금 : 20.5유로


2) 푸른동굴 관광 (육지에서)

노젓는 배(Barca a remi) (Coop. Battellieri): 6.5유로

입장료(Biglietto d'ingresso): 4유로

1인 합계요금 : 10.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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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습니다. 관광 안내소를 쉽게 찾진 못했습니다. 


저희는 귀차니즘으로 그냥 버스타고 몬테솔라로에 올라가는 푸니콜라레를 각각 돈을 내면서 올라갔는데

다녀오고 나니까 여기도 나폴리처럼 유니코 카프리 1일권이 있어서 하루내에 버스와 케이블카가 무료인 테켓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몬테솔라로를 올라가는 푸니콜라레에도 통용되는지 알아보지 못해서 그냥 버스티켓 액수만 사서 올라갔는데 이걸  마리나 그랑데에 있는 ticket office에서 끈질기게 물어보지 못한게 좀 아쉽습니다. 

 

바다에서 시원하게 배를 타고 가는것도 좋았고 , 몬테솔라로에 올라서 테레니아 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는것도 

경이롭습니다. 카프리 여행은 남부여행에 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인당 왕복 9유로입니다.  비싸다 비싸





포지타노로 돌아오는 길에 아말피를 안들렀다 가면 좀 서운하겠다 싶어서 

 배를 타고  아말피로 갔습니다.  

오후 다섯시 쯤 도착한 아말피에서는  관광객도 많고 북적이는 분위기 였습니다. 

돌아다니는건 좀 피곤하니까 해수욕을 한시간쯤 하고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이탈리아에서도 애견인구가 많아서 강아지를 자주 본것 같습니다. 


아말피 해변에서 한시간쯤 수영을 하고 나니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소나기가 왔습니다.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만났을때 의외로 아말피에서 소렌토로 돌아가는 버스가 빨리 끊긴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티켓 사는데에 시간표가 있으니 표사면서 가게 주인한테 막차를 확인하고 가면 될일입니다. 

시간표는 인터넷으로 확인한거랑 동일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오늘은 성모 승천일이라 숙소 주변에 수퍼마켓과 여러 음식점들이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빛을 따라  집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다행히 좋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

숙소 문제만 해결했었다면 4일차의 숙소가 되었을 소렌토입니다. 

갑자기 생각난 부분인데 

폼페이역 아래에는 짐을 맡길수 있는 곳이 바로 역 아래 지하에 있습니다. 

유료 화장실 옆에있는데 소렌토 지나가는 길에 짐이 많더라도 거기에 맡기고 폼페이 유적 여행후 

불편함없이 남부여행가는 길에 폼페이 유적을 볼수가 있습니다.  


소렌토는 마지막 종점입니다.  piano di sorento라는 역이 있는데 흔들리지말고 걍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 

소렌토에 내리자마자 포지타노 가는 버스가 지하철역 출구에 떡하니 서있습니다. 

버스가 떡하니 있지 않았다면 소렌토 주변을 좀 구경이라도 했을텐데 딱히 구경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여행 포인트를 못찾은지라 애시당초 소렌토는 구경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역시나 아르떼 카드를 이용해서 포지타노행 버스를 탑니다.  SITA BUS를 타면 됩니다.

http://www.sitasudtrasporti.it     대충 구글링하면 최신 TIME TABLE PDF가 나옵니다. 

 SITA.ORARIO IN VIGORE DAL 1 NOVEMBRE 2013.pdf

대략 30분마다 버스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도 헷갈리는데  기본적으로 G 라는 열은 무조건 있는 시간대이고 

나머지 F 와 H 열은 그날이 평일이냐 휴일이냐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면 됩니다. 


버스를 타고 포지타노로 갈땐 오른쪽 좌석에 앉으면 경치를 보기 좋습니다. 

반대로 포지타노에서 소렌토로 돌아올땐 왼쪽에 앉으면 좋겠지요.

절벽을 오른쪽에 두고 아찔한 드라이브가 시작됩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려서 찍어도 좋은 사진 잡기 어려우니 걍 눈으로 담아가는게 최곱니다. 


포지타노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포지타노라는 동네 자체도 절벽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그냥 구글 지도로 검색을 하고 숙소를 찾고 보면 사실 위쪽은 높은 곳이고 아래쪽은 낮은 지대입니다.

소렌토에서 출발하면 포지타노의 입구는 via Chiesa Nuova 라는 곳입니다. 사진의 별표

포지타노의 마지막 정거장은 사진 오른쪽의 sponda 로 보면 됩니다.

노란색 이외의 길은 포지타노만을 순환하는 지역 버스가 따로 있고 마을 버스같은 개념인데 사실상  노란길에서 걸어서 포지타노 해변에 내려가는건 거리상 불가능 합니다. 지도에서처럼 길이 꼬불꼬불하기 때문입니다. 왠지 사람들이 다닐수 있는 지름길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가보면 전혀 그런길이 존재하지 않을것 같은 막막함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 이 마을버스(?) 이건 아르떼 카드로는 지불이 안됩니다. 탑승권을  구입하면 1.3유로 입니다. 그리고 그냥 돈내고 탈수도 있지만 이경우 탑승권을 사고 들어올때보다 0.4 유로 더내야 합니다.

 웃기는 건 이게 그렇다고 돈만 내고 타는건 아니고 버스기사한테 탑승권을 사고 타는 건데 돈을 더내는 겁니다. 탑승권도 조금 허접한 종이 회수권 같이 생긴 표를 줍니다. 


http://www.flaviogioia.com   마을버스 (?) 시간표..

숙소에서 본  포지타노 의 전경

주로 관광사진은 시점이 여기가 아니고 해변에서 포지타노를 바라봤을때의 사진입니다. 


해변에서 보면 이런 풍경  암튼 기가막힌 풍경이 나옵니다. 


짐을 풀고 해변으로 내려갑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가야됩니다. 

해변에서는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 ( 유럽의 물가에 적응하여 ) 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여름휴가의 컨셉에 맞게 유유자적하다 숙소로 올라왔습니다. 

마침 다음날이 8월15일이어서  성모승천일이라고 합니다.  전날에 불꽃놀이도 하고 뭔가 흥겨운 날인데. 

피곤한 우리는 그냥 다음날의 여행을 위해 일찍 잠을 청합니다. 

물론 야경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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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나폴리 여행이 스파카 나폴리와 폼페이에 그친게 못내 아쉽습니다.  체크아웃후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오전을 이용하여 남은 나폴리 여행을 마무리 하고 떠나야 겠습니다.

오보성 방면까지 찍기에는 오전은 빠듯하니 

어제 못간 국립고고학 박물관 (  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 ) 구경과 나폴리를 한눈에 볼수 있는

엘모성 구경을 오전에 하고 포시타노로 이동하는 일정을 세웠습니다. 

 

문득 지하철의 플랫폼 내에서도 담배를 피우던 이탈리아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처음엔 '이건 뭐지?'  담배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데서나 피우다니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나폴리 중앙역에서  몬테산토 Montesanto 역으로 가면

가까이에 푸니콜라레 노선이 있습니다.  행선지는 Morghen 역입니다.

푸니콜라레를 타고 올라가면 엘모성 뒤쪽이 됩니다.  두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겨우 두정거장을 위해 언덕을 오르는 케이블카 같은 열차를 만들다니..

 

알고 보니 이거 말고도 몇개 구간이 더 있습니다. 참 생소한 교통수단입니다.

푸니콜라레에서 내려 10분정도 걸어가면 엘모성을 찾을수 있습니다. 

 이래서 '스파카' 나폴리라고 했구나..

 멀리 항구가 보이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 거대한 크루즈가 몇개씩 보입니다.

 

 이게 자연상태의 식물인가 싶은 것도 있고...

 역 안내도 같은데 이탈리아 말로 써있는데다 ,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직관적인 맛이 안납니다.

더운 여름엔 이른 아침 여행이 상쾌하고 좋습니다.

햇살이 올라오기 시작할때 고고학 박물관에 가서 여러가지 미술품과 유적들을 봐야합니다.

 

 푸니콜라레를 타고 다시 언덕아래로~

 타일장식이 된 기둥 색감이 요즘 감각 못지 않습니다.

 올 알렉산더 대왕 코도 크고 눈도 부리부리 하셔..

 

호메로스

 

여담이지만  어제의 폼페이유적, 고고학박물관, 엘모성을 모두 공짜로 봤습니다. 세번째 여행지는 50%라고 했는데...

몰라 일단 돈을  안받으니  땡큐.  엉성한 나폴리의 아르떼 카드 관리실태를 기뻐합니다.

우리처럼 아르떼 카드를 산게 아니면 나폴리 항구에서 쾌속정을 타고 포지타노나 소렌토 카프리섬에 갈수 있습니다.

아르떼 카드가 있는 이상 당연히 공짜인 사철을 타고 소렌토로 ~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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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나폴리로 향합니다.

08:30 에 출발하는 regionale 를 타고 Napoli Centralle로 가는데 2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인터시티를 탄다해도 10분정도 밖에 이득이 없는 노선입니다.  싼걸로 갔습니다.

여행오기전에 나폴리를 여행지로 둘까 말까를 고민했습니다. 

치안이 좋지 않다라는 말이 가장 신경쓰였던것도 사실이고 이것저것 고민이 되었던 여행지였습니다. 

남부여행의 목적은 포지타노에서의 휴양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포지타노와 아말피에서 숙소만 잘 구할수 있었다면

포지타노 이틀 아말피 하루 해서 살레르노를 거쳐 로마로 복귀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고심끝에 나폴리에서 하루를 묵기로 합니다. 치안이 걱정되서 역에서 가까운 라마다 나폴리로 호텔을 정했는데 사실 역근처가 좀더 슬럼분위기가 많이 납니다. 아뿔사.. 

결론적으로 나폴리는 역 앞의 광장이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하긴 했지만 많은 블로그에서 봤던것 처럼 

너무 지저분해서 한두걸음마다 지저분한것을 살피면서 걸어야 하는 이상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슬럼가처럼 보이는 으슥한 곳이나 , 조금은 무시무시한 느낌을 주는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이 많이 보이긴 했지만

지저분한 정도는 로마보다 조금 더 한 정도랄까 그랬습니다. 


나폴리와 포지나토 폼페이 여행을 3일정도 하게 된다면 유용한 상품이 하나 있습니다. 

아르떼 카드라는 것이지요. 


간단한 나폴리 미술관 박물관 소개 책자가 들어 있습니다.

www.campaniartecard.it

제가 구매한건 1인당 32유로 하는  3일짜리  TUTTA LA REGIONE 입니다.   

이것도 조사했을땐 이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이게 이렇게 올랐다면  개별 이용료도 비슷하게 올랐겠거니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어쨌든 3일동안 충분히 돈값을 합니다.

UNICO CAMPANIA public transport  3일 자유 이용

2개의 주요 박물관내지 여행지 입장료 무료  3번째 여행지는 50%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고고학 박물관과 폼페이 유적지를 볼 생각이었습니다. 


폼페이 유적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고고학박물관에 대부분 있다고 하여 일단  유물을 보고  폼페이 구경은 뜨거운 햇빛은 피하고 보자는 심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수요일에 쉰다고?  이건 정말 생각지 못한 휴일입니다.  

수요일에 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엘모성도 수요일엔 쉰답니다. 


그걸 모르고 어쨌든 스파카 나폴리 - 고고학 박물관 가는 계획을 세우고 떠났습니다.

고고학 박물관 가는길에 나폴리의 명물인 피자를 먹으러 다미켈레로 향합니다. 

다미켈레에서 배를 채우고 스파카 나폴리를 구경하고서 고고학 박물관구경을 할 참이었는데 허헛 다미켈레도 내부수리중.  이번여행 두번째 수리중인 가게를 만납니다.   언제나 계획엔  plan B가 있어야 합니다.

좀더 걸어가면 스파카 나폴리입니다. 

이곳 역시 치안이 좀 불안하네 말은 있었는데 어차피 대낮이고,  블로그에서 받은 느낌과 달리 

관광지로 어느정도 유명해진건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습니다. 스파카는 영어의 split에 해당하는 말인가 봅니다. 

나폴리를 쪼갠듯한 기이한 형상의 이곳은  로마와는 다른 이탈리아의 남부지역의 모습을 느낄수 있습니다.


스파카 나폴리를 구경하다가 찾은  디마떼오 오래 기둘려서 들어갔습니다.


저는 평소에 콜라는 거의 먹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의 지친 이탈리아 여행의 오아시스였죠.

피자맛은 쫄깃하고 심플합니다. 신선한 재료의 조금은 짠듯한 맛이지만 유럽의 물가 치고는 저렴하고 좋습니다. 

이것을 도미노 피자같은 우리나라의 비싼 프렌차이즈 피자맛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것처럼 고고학 박물관은 허탕을 치고 , 폼페이 유적을 보러 갑니다.  나폴리 사철을 타고 가면 됩니다. 약 30분정도?

 

날이 덥고 여행의 피로가 누적되어 설렁 설렁 보고왔지만 굉장히 넓습니다.  주요 포인트만 둘러보고 왔습니다. 꼭 봐야 한다면 가이드와 함께 보는게 좋지만 고대의 유적터만 있는 곳이라 그냥 옛날 사람들도 다 갖출것 갖추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저희는 관련 다큐 프로그램을 보고 가서 대충 중요한 내용은 숙지하고 갔습니다. )

어떻게 보면 참혹한 현장일수도 있는 폼페이 유적지 입니다. 다소 조심스런 마음으로 유적지를 돌아본 기억이 납니다.

해가 지면 좀 위험한 동네라는 말도 있고 해서  

해가 뉘엿뉘엿 지려 할때쯤 나폴리로 복귀합니다. 내일이면  포시타노로 가는데 다시 나폴리로 돌아간다는건 조금 손해다 싶은 느낌이 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너무 늦게 숙소를 구한탓에  소렌토나 포지타노 숙소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암튼 폼페이에서 체력소마가 심했던 탓에 저녁일정은 접고 호텔에서 편하게 저녁을 먹고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숙소에서 편하게 지낸 날입니다. 내일은 휴양지인 포지타노로 간다고 생각하니 신납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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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에 이어  네시반쯤  바티칸 투어가 끝났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피로감이 있습니다. ( 여름의 여행은 강한 체력이 필요합니다. )

오늘의 오후 투어는 간단히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바티칸에서 아래 그림의 19번인 산탄젤로 성을 구경하고  아래의 사진처럼 1번 나보나 광장을 시작으로 스페인광장을 찍는 여행입니다.  산탄젤로성은 야경을 보진 못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야경도 좋아 보입니다.

 

밤에 가면 이런 분위기랍니다. 밤에 다시 가볼껄 그랬나..  ( 출처 :  WWW.HDWALLPAPERS.COM )

조금은 둔해보이는 산탄젤로 성의 모습이 그냥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여행 후 사진을 정리했을때는 멋진 사진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시간대가 해질무렵이라 사진이 좀 잘나오는 시간대였기도 했지만 말이죠.

  산탄젤로 성에서 나보나 광장까지 걷기에는 조금 멉니다.  버스를 이용할 일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정류장마다 번호별로 버스 노선을 소개해주는 상세한 안내도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싶겠지만. 아무래도 현지인이 아니다 보니 이탈리아의 버스 노선 설명이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로마에서의 마지막날에 겨우 적응 된것 같습니다.

이날은 걍  걸어다녔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출처 : daum 여행.

여름이라 그런건지 가려고 했던 맛집은 수리중이라 못가고 근처에 좀 캐주얼한 식당에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콜로나 광장은 스킵하고 트레비 분수로 갔습니다.

이날 하루종일 멋진곳을 많이 봤지만 트레비 분수는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소 였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 관광객도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마지막날에 로마에 다시 돌아올때 들르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여행은 트레비 분수에서 마치고

스페인광장도 마지막날에 트레비분수를 다시 보고나서 오기로 맘먹었습니다.

인물사진 찍을 구도를 찾느라 시험삼아 찍은 사진...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분수에 가까이 가면 인물과 배경이 조화를 이룬 사진을 찍을수 있는데 이미 사람들이 다닥다닥 앉아서 사진속에서 트레비 분수를 독점할 방법은 없습니다.

로마 생각보다 볼게 많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아침은 다시 이탈리아의 남부로 가야합니다.  로마인 로마아웃의 치명적인 단점이 다시 느껴집니다.

하루정도 더 쉬면 좋을것 같은데..  내일도 이동하자니 피로감이 옵니다. 이탈리아 남부여행 과욕이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이탈리아의 3일째 밤이었습니다.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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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모르게 앞의 이틀을 막 보내버린것 같아 조바심이 납니다. 


3일차 바티칸 뮤지엄 투어는  투어를 미리 신청했기 때문에 오늘의 동선은 짜기가 편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시스티나 소성당-베드로 대성당과 피에트로 광장

천사의 성 - 나보나 광장 - 팡테옹- 콜로냐 광장, 트레비 야경 - 스페인 광장    정도가 하루안에 돌수 있는 동선으로 보입니다.


동선상으로는 이렇지만 굳이 이렇게 빡빡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트레비의 야경 / 스페인 광장의 야경/ 천사의 성 ( 산탄젤로 )  각각 야경으로 저마다 입지가 있는 곳입니다. 


암튼 가이드 미팅이 바티칸 근처의 cipro 역에서 있었습니다.  아침 여덟시니까 꽤나 이른시간이지만 

이탈리아의 낮 더위를 생각하면 시원한 느낌이 무척 상쾌합니다. 


간단한 가이드 배정을 마치고 바티칸에 줄을 서러 갑니다.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한시간쯤 서서히 이동하면서 가이드의 사전 바티칸 학습이 시작됩니다. 

운이 나쁘면 두시간도 넘게 기다려야 할수도 있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긴 줄서기에 지겨워질때쯤  바티칸 박물관의 입구를 구경하게 됩니다. 

이때까진 책으로 배우고 가이드에 전해들은 3명의 예술가의 이야기가 그저 책속의 '지식'으로만 분류되어 있습니다.

입구를 장식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이때까지는 그냥 장식물입니다. 


정말 많은 관람객들로 휩쓸리듯 미술관의 이곳저곳을 흘러갑니다. 



역동적인 라오콘 


아테네 학당 , 처음엔 별거 아닌것 같은데 볼수록 멋집니다. 바티칸 미술관 티켓 도안이기도 합니다.


굉장히 의미 있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는 사람이 이런걸 만들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아테네 학당의 그림은 그에 비하면 온갖 히어로들을 모아놓은 어벤져스 같은 종합선물셋트 영화 같은 느낌이었다면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화는 경외감을 들게 하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이것 하나를 보기위해 바티칸에 와도 좋을것으로 보일정도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합니다.  실제로도 실내가 어두운 편이고요. 하지만 그저 구경만 하면 됩니다. 

운이 좋아서 벽쪽에 좋은 자리에 앉아 20분정도 천장화를 감상하였습니다. 


바티칸 미술관을 빠져나오면 베드로성당구경이 이어집니다. 


압도적인 내부를 가진 성당입니다.  아 정말 멋집니다.

압도적인 규모를 가진 이 성당이 역설적으로 작게 보이도록 디자인 된것은 이채롭습니다. 

바닥장식은 대리석을 끼워 맞춘거라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끼우지..?

이곳 저곳 볼것 천지입니다.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생각보다 어두워서 흔들린 사진이 많더군요 

당연히 유명한 피에타를 보고 가야 하지요.


바티칸 + 성베드로 성당 구경을 잘하고 나왔습니다. 네시가 다 됐습니다.


이제서야 아침에 무심코 지나쳤던  입장권의 그림이 달라 보입니다.




성베드로 성당으로 나오면 가까운곳에 유명한 old bridge gelateria 가 있다고 합니다. 

3대 젤라또가 있다고 하는데 거기 중에 하나로 꼽히나 봅니다. 

젤라또가 맛난 집이라고 하는데  굳이 찾아 가진 않았습니다.  

검색어 로마의 3대 젤라또로 찾아서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시면  동선에 걸리는 젤라또 집을 찾아 가면 좋겠지요.


성당앞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일정의 출발지인 산탄젤로 성으로 향합니다.


tip . 

바티칸에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맛없는 식사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그냥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만국 공통의 샐러드. 저를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앉은 한국인 관광객이 식사가 이렇게 맛없다니 하는 모습을 보니 미리 공부를 하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Posted by 엔지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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